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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여행 (2010)

#14. 총장님과 만남, 러시아식 사우나, 다시 헤어짐

 

2010.7.10

 

총장님과 양팀장님이 한국에서 오셨다. 재미있지만 쉽지 않은 연해주에서의 삶이었기 때문에 매우 반가웠다. 연해주 외래병원과 메디피스 연해주 사무실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 오셨는데 오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아침엔 외래병원 개원을 위해 먼저 개원한 지역의 치과병원을 방문하였다.

 

 치과병원.

 

 

 가격이 써있지만.... 일단 찍어논다.

 

 

 메디피스 연해주 사무실 박 나제즈다 선생님과 치과 의사 선생님.

 

 내부의 모습. 심플하다.

 

 

 접수창구.

 

 정로형도 우정마을에서 왔다!!!

  

 ....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대화가 오가는 술자리였던 걸로 기억한다.총장님과 정로형 장우형 나는 올라가서 술 한잔 더 하고 정로형 장우형 나는 러시아 싸우나를 가기로 한다. 장우형과 영은이, 간사님은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밤이었는데 총장님과 정로형이 우리가 러시아 싸우나를 한번은 가봐야 하지 않겠느냐 해서 갔다.

 

 러시아 싸우나의 내부. 화로가 있고 여기서 물을 뿌리면 습식 싸우나, 물을 뿌리지 않으면 건식 싸우나가 된다. 나는 더워서 버틸수가 없었다...

 

 

 싸우나 옆에는 쉴수 있는 방이 딸려있다. 1시간에 1인당 만원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매우 훌륭하다! 싸우나를 마치니 3시가 넘는다. 간사님과 영은이를 만나기로 한 시간이 새벽 4시였기 때문에 장우형은 한국으로 가기 위해 아파트 앞으로 간다. 이렇게 러시아에서의 3주가 끝나는구나. 나는 연길로 가야 하기 때문에 3주간 일렉티브를 위해 열심히 뛴 장우형과 나 영은이, 도와주신 간사님과 이렇게 헤어지는 것이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