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해주여행 (2010)

#5. 블라디보스토크 (1)

2010.6.29

 

 메디피스 연해주 사무실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영사관에 일이 있었기에 우리 역시 이 날 블라디보스토크 관광을 하게 되었다. 우수리스크에 비해 블라디보스토크는 인지도가 높은 도시이기에 잔뜩 기대가 된다.

 

 우수리스크의 교외는 멋지다. 러시아에 도착한 날 우수리스크를 갈 때 보았던 초원, 숲들... 사슴이 뛰어노는 것도 보았다.

 

 블라디보스토크의 교통정체는 유명하다고 한다. 8시반의 시간이었는데 이미 교통정체가 심하다.

 

 

 

 끝이 없는 교통정체. 우수리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톡 교외로 오는 시간보다 교외에서 시내 들어가는 시간이 더 걸린다.

 

 일단 메디피스를 통해 한국에 연수를 가는 산부인과 선생님의 비자를 찾기 위해 한국 영사관으로 간다.

 

 한국 영사관은 아름다운 빨간 벽돌 건물이었다. 비자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 난 근처 은행에 가서 환전업무를 하려고 했으나..... 환전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여 30분 기다리기만 하였다.

 

 블라디보스톡 시내로.. 시내로..

 

 

 시내에 위치한 스타디움. 바로 옆은 바다... 일본해가 아닌 동해!!! 와 면해있다.

 

 

 차를 세우고 계단을 내려가..

 

 

 바다가 나온다.

 

 

 바다의 연인들... 날이 흐리고 추워서 사람들이 많지 않다. 하지만 날이 따뜻하고 햇볕이 나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와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뒷태가 이뻤던 블라디보스톡의 미녀.

 

 두번째로는 시베리아 대륙횡단 철도의 시작점이자, 러시아제국이 간절히 원했던 부동항과 함께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아름다운 건축 양식이다.

 

 맞은편에는 위대한 혁명가 레닌의 동상이..

 

 여행의 기본은 도장찍기!!

 

 

 건물이 아름답다.

 

 우리와 동행해주신 표드르 이바노비치 한의사 선생님.

 

 혁명 기간 때 사용했던 증기기관차라고 한다.

 

 모르스코이보크자 어쩌고 저쩌고.. 바다의 역?? 뭐 이런 뜻이었던 듯

 

 

 

 이 아저씨.. 바다의 사나이 같다고나 할까.. 같이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