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창경이형이 진주에 산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형 장어 사주세요~ 헛제사밥은 어때요??"라고 물었었지. 왜냐면 난 진주를 사랑했고 이 기회를 빌미삼아 진주를 한번더 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ㅋㅋ 형은 마음씨 착하고 잘생기셨고 인자하시기 때문에 바로 그러마 하셨었다. ㅋㅋ 뭐 덕분에 이렇게 아름다운 진주성도 한번 더 가게 되고.. ^^ 당일치기로 밀양까지 소화하려고 했기 때문에 길게 못 있어 진주에 있는 다른 친구들(혜영 누나, 연준이...)을 못 만난게 아쉬었지만.. 혹시라고 이 블로그 보더라도 연락 안하고 진주 들른거 용서해줘 ㅋㅋㅋ 담에 놀러가면 꼭 연락할게^^
진주교에서 본 진주성. 진주성은 입장료를 진주시민과 타지인의 가격이 따로 매겨져 있었다. 진주시장 도장이 찍혀있는 민증을 가진 창경이형은 500원을 내고 들어갔지만 난 1000원을 내야헀다. 그래서 난 "나도 진주시민이에요!! 명예진주시민" 이랬다. ㅋㅋ 난 이렇게 얘기할 자격은 된다. 경상도에 아무 관련도 없지만 진주를 여러번이나 왔으니.. 그리고 창경이형도 못보신 진주 소싸움 이런거 난 다 봤다. ㅋㅋㅋㅋ
진주성 내 가장 유명한 건축물 촉석루. 여름에 여기 올라가면 참 시원하다. ㅎㅎ
창경이형 약간 안습이네요 ㅠㅠ 근데 둘이 찍은 사진이 이것뿐이라서.. ㅠㅠ
저번에 갔을 때는 없었는데 이번엔 배를 한척 띄워놨다.
의암에서.. 창경이형이 잘 나왔다는 사진.. 이게 진주 도심이라니.. 너무 아름답다.
매년 10월에 남강에서 진주유등축제를 한다고 한다. 언젠가 한번 그 것도 구경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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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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