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2008)
#5. 료칸 산시엔
snake4th
2013. 11. 3. 19:28
2008.7.14
하코네는 우리가 가져간 현금의 1/2를 쓰게 할만큼 비싼 곳이다. 단지 1박 2일일뿐인데!!! 하지만 우리가 간 료칸은 아마 전통식을 가진 료칸 중에 가장 싼 축에 속할 것이다. 저녁, 아침 포함 노천온천을 할 수 있는데도 1인당 9600엔이니... 주인집 아주머니의 친절과 맛있는 저녁을 생각한다면 1인당 10만원에 육박하는 숙박비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이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 도쿄에 갈 계획이 있다면 하루 정도 여유를 두어 전통 료칸은 꼭 들려보길!!
총 객실이 9실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소형 전통 료칸이다. 그러다보니 가정집의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다. 50여년동안 2번의 리모델링을 거쳤다고 하는데 시설들을 보면 그 리모델링의 연도는 80년대쯤 되는 것 같다. ㅋㅋㅋ 하지만 주인 아주머니께서 워낙 관리를 잘 해서 정말 깨끗하다.
이불이 대충 개어있는 것 같지만 이 상태에서 쫙 피면 그대로 잘수 있다. ㅋㅋㅋ
이쁜 인테리어
붙받이 수랍공간
저녁은 진수성찬!! ㅋㅋ
죠낸 섹쉬
외부의 모습
우리 방 입구
로비
노천탕- 1박 2일동안 노천탕은 2시간, 실내 온천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