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여행 (2010)

#24. Weaving & Handicraft village, 루앙프라방

snake4th 2013. 11. 3. 12:06

2010.2.10

 

루앙프라방 반도의 끝으로 가니 이런 다리가 있다. 다리를 건너면 Weaving & Handicraft village가 있다고 한다. 가이드북에는 나와 있지 않는 내용이다. 지금껏 그랬듯 가이드북에 나와있지 않은 건 항상 해보고 싶어진다. 어차피 발닿는대로 걷는 것이 오늘의 여행 컨셉이었기 때문에 무작정 가본다.

 

 남칸을 건너는 다리

 

 

 

 가로로 흐르는 것은 메콩강이고 왼편 아래에서 흐르는 것은 남칸이다. 남칸은 메콩강과 만나 비엔티안을 지나 태국, 캄보디아를 흘러 남부 베트남에 가서 바다와 만난다...

 

 마을은 한가롭다. 가끔 관광객을 태운 툭툭만이 지나간다.

 

 이 마을에서는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종이를 만들어 말리는 모습

 

 

 완성품은 여기서도 판다. 루앙프라방 밤 시장의 1/2 가격!!!

 옆의 식물을 물에 담궈 종이를 만든다..

 

 생사를 이용해 Lao silk를 짜는 모습.. 이 사람들 발음으로 라오 씰~ 이라고 해서 도대체 씰이란 무엇일까 한참 고민했다..

 

 이건 실크는 아니고 다른 재질.. 삼베와 비슷한 촉감이었다.

 

 이건 약간 손이 가는 고난이도의 weaving

 

 조각을 하는 아저씨도 있고..

 

 이렇게 여러명이 만들 수 있는 weaving factory?? 도 있다.

 

 뒤뜰에서 만든 종이를 만들기도 하고..

 

 그 종이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사람도 있다..

 

 완성품은 이렇게 팔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밤시장에 나오는 사람들은 여기서 물건을 사오거나 실제로 자신이 만들어 팔기도 한다. 루앙프라방에서 반나절쯤 여유가 있다면 이 곳에서 쇼핑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200m라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걸어가야 한다..

 

 돌아오며 쇼핑한 것을 손에 들고 한컷!!!